매일신문

대구경북 6개 기업, 한국산업단지공단 '명예의 전당' 입성

산단공 글로벌선도기업 50곳 선정…8일 대구 본사에서 헌정식 열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이하 산단공)은 8일 '2016년 KICOX(산단공) 글로벌 선도기업' 50개사를 선정하고 대구 본사 내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대구경북에서는 ▷㈜구일엔지니어링(구미국가산단) ▷㈜금창(영천본촌농공산단) ▷㈜유지인트(구미국가산단) ▷㈜오성기공(경산자인일반산단) ▷대홍코스텍㈜(성서일반산단) ▷한국클래드텍(달성일반산단) 등 6개 기업이 포함됐다.

산단공은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2014년부터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2020년까지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창의'혁신기업 300개사를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고 혁신역량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매년 50곳씩 선정, 산업단지 입주부터 클러스터 과제지원, 수출지원 등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산단공은 지난해까지 100개사를 선정했고, 올해는 상반기 32개사, 하반기 18개사 등 모두 50개사를 선정해 8일 대구 본사 명예의 전당관에서 헌정식을 열었다.

명예의 전당관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생산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 산업단지의 지난 반세기를 뒤돌아 볼 수 있는 '역사존', 미래 50년을 조망해보는 '미래존'으로 구성돼 있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글로벌 선도기업과 같은 핵심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산단공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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