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병'의원 3곳이 글로벌 우수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 onal' JCI) 인증을 처음으로 받았다.
대구시는 9일 대구의 미르치과병원,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에필성형외과의원에서 JCI 국제인증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이탁 대구경북병원회장, 박성민 대구시의사협회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JCI는 세계보건기구(WTO)가 환자 안전보장과 의료기관의 질 평가를 위해 협력을 맺을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미국의 국제의료기관 평가기구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엄격한 국제 표준의료 서비스 심사를 거친 의료기관에 인증을 발급한다.
JCI 인증은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치료의 전 과정을 11개 분야 1천여 개 항목에 걸쳐 세밀하게 평가한다. 세계적으로 871개, 국내 23개 병'의원만이 JCI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사업'의 역점 분야로 JCI 국제인증 획득을 지원해왔다.
대구시는 "시가 선정한 45개 선도의료기관 중 JCI 국제인증을 희망하는 5개 병원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이 중 3개 병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우선 인증을 받았다"며 "나머지 2개 병원도 인증 통과가 예상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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