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김평호 1군 코치가 팀을 떠난다.
삼성은 9일 김 코치가 퇴단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 코치는 삼성에서만 10시즌 동안 코치로 활약하면서 작전, 특히 주루 부문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해왔다. 그동안 1루 코치를 맡아 김상수(2014년), 박해민(2015, 2016년)이 도루왕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김 코치는 지난달 26일 시작된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국내에 머무르면서 거취를 고민하다 삼성 유니폼을 벗기로 결정했다. 김 코치는 "나와 연배 차이가 꽤 나는 김한수 감독님이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며 "아쉬움은 남는다. 하지만 젊은 감독님이 편하게 팀을 이끌려면 내가 떠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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