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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호텔 체인업계 1위 브랜드, 동대구역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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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입점, 입주민 호텔 부대시설 이용 땐 할인

최근 주거공간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외관이나 평면 등 공간 위주 하드웨어 중심에서 바쁜 현대인의 취향에 따라 삶의 질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서비스,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특히 고급 주거공간은 주 수요층이 고소득 상류층인 만큼 '그들만의 리그'가 이뤄질 수 있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호텔에서 받을 수 있는 조식부터 심부름 대행, 무료 교육 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식 주거공간이 주목받는 이유다.

실제로 최고급 브랜드의 레지던스는 외국의 초상류층 사이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프리미엄 주거문화다. 국내에서는 부산 해운대의 '엘시티 더 레지던스'와 서울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레지던스'가 브랜드 레지던스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로 글로벌 호텔의 최고급 브랜드 레지던스가 동대구역 인근에 곧 상륙한다. 제이스피앤디그룹은 세계 호텔 체인업계 1위 기업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 레지던스인 '대구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를 내년에 선보인다.

대구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는 동구 신천동 326-1번지에 지하 5층 지상 23층으로 조성된다. 3~11층에는 세계적인 메리어트 호텔이, 12~23층에는 최고급 메리어트 레지던스가 들어선다.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가 들어서는 동대구역 일대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대구의 관문으로 재탄생하고 있어 입지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KTX와 도시철도,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여객수송 기능에다 대형 백화점까지 갖춘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대구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가 완공되면 일대는 교통은 물론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 업무,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 대구경북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메리어트 호텔의 명성과 고급스러운 레지던스가 결합한 시너지 효과로 관광, 숙박은 물론 고급 주거공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는 글로벌 브랜드인 만큼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입주민들은 프리미엄 높은 메리어트 호텔의 멤버십 피트니스 이용이 가능하고, 호텔 부대시설 이용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골프장 예약 및 발레파킹, 택배, 세탁대행, 하우스키핑, 세차 서비스, 수선 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식물관리 서비스 등 생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메리어트, 리츠칼튼, 르네상스, 불가리 등 20개의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세계 1위의 호텔 브랜드로 전 세계 80개국 4천200여 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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