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동산과 도동서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대구시는 11일 "화원동산과 도동서원 일대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3대문화권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조성사업'이 최근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국비를 확보하게 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화원역사재현지구와 도동유교역사지구로 나눠 추진되는데, 국'공유지 23만㎡에 총사업비 481억원(국비 337억원, 시비 144억원)을 투입, 2020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화원지구(20만2천465㎡)엔 역사문화체험시설, 봉수대'팔각정 재현, 공원 조성 등이 추진되고, 도동지구(3만3천50㎡)엔 경관 정비와 조선5현 역사하우스, 서원 스테이'문화원 등이 조성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최종 협의를 거쳐 이미 확보된 2016~2017년도 국비 53억원이 교부되면 내년 초 화원역사재현지구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18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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