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미래의 우생순'
2017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가 막을 내린 가운데 컬러풀대구가 5명의 신인 선수를 보강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0일 SK 핸드볼 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참가 신청한 1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8개 실업팀은 이 중에서 16명의 선수를 선택했다. 골키퍼 박새영(한국체대)이 1라운드 1순위로 경남개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대구에 연고를 둔 컬러풀대구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5명의 신인 선수를 지명했다. 이 중에선 고등부 강호인 황지정산고 소속 선수가 3명인 것도 눈에 띈다.
컬러풀대구의 1라운드 지명 선수는 김아영. 황지정산고가 제97회 전국체전과 제71회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고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선 에이스다. 지난해 제6회 아시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올해 제6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도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했다. 3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지명받은 김남령, 김영경은 김아영과 함께 황지정산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컬러풀대구는 또 2라운드에선 한승미(한국체대), 4라운드에선 김한나(의정부여고)를 선택했다.
한편 SK슈가글라이더즈와 광주도시공사도 이번 드래프트에서 각각 3명씩 신인 선수를 지명했다. 올 시즌 우승팀 서울시청과 준우승팀 원더풀삼척은 이미 팀 구성을 완료해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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