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15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로 추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채 전 총장을 추천할 것이냐'는 질문에 "국민적 요구에 대해 정당으로서 검토해볼 만하다"라며 "본인 수락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타진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앞서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채 전 총장은) 네티즌과 국민이 가장 원하는 분이다.국민이 원한다면 야당에서는 추천할 수 있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특검' 때도 야당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했다"며 "이번 '최순실 특검' 역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한 사람씩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