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와 생산비 증대로 시설 원예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가들이 소득을 높이려면 작목 간 최적 결합과 출하 시기 조절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남대 이상호(42'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오는 26일 대전대에서 열리는 한국산업경제학회 전국학술대회에서 '시설 원예작물의 최적 결합 모델 연구'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시설 원예작물 농가에게는 비닐하우스와 노동력의 효율적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설하우스의 이용 일수를 늘리려면 수박+멜론, 수박+멜론+깻잎, 토마토+멜론 등 전체 재배 면적을 일정 비율로 나누어서 생산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생산 이후에 판매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 이전에 판매 시기, 거래처를 먼저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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