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보건소 홍영숙(59) 소장이 지난 10월 제25회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했다.
1978년 간호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홍 소장은 가족계획, 모자보건, 결핵, 정신보건 등 보건사업 전반을 두루 거치는 동안 국내외 무료 봉사활동과 결핵 및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상담활동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 소장은 김천과학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경북대와 대구한의대에서 각각 보건학, 사회복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딸 고 유재라 여사가 살아온 희생과 봉사의 삶을 기리기 위해 유한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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