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통령 생가 조형물 훼손 50대 체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중부경찰서는 20일 대구 중구 삼덕동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의 조형물을 훼손(본지 19일 자 5면 보도)한 혐의로 백모(5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 씨는 18일 오전 2시쯤 생가터 앞에 세워 놓은 조형물을 붉은색 페인트로 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조형물은 지난 2013년 박 대통령 취임식을 기념해 중구청이 설치한 것으로 박 대통령이 손을 흔드는 사진에 생가터 내력을 소개하는 문구가 담겨 있다. 경찰은 백 씨가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박 대통령에게 불만을 품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를 통해 백 씨의 모습을 확인하고 19일 오후 5시쯤 삼덕동2가에 있는 백 씨의 주거지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