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전기술 신사옥 '녹색건축대전' 최우수상

태양광·지열냉난방시스템 구축, 전체 에너지양 20% 신재생 공급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이하 한전기술) 신사옥이 17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6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친환경 녹색건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확산하려고 2012년부터 우수 녹색 건축물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을 받은 한전기술 신사옥은 연면적 14만5천864㎡, 지상 28층 지하 2층 규모로 녹색건축 최우수 그린 1등급, 건축물 에너지 효율 1+ 등급, 지능형 건축물 1등급 등을 획득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이다. 한전기술 사옥은 태양광발전설비, 지열냉난방시스템, 우수 및 중수도 설비 등 다양한 친환경 녹색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적용한 자연 친화적 건축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체 에너지 수요량의 20%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공급받는 저탄소 녹색빌딩이다. 이 밖에도 진공 삼중유리 적용, 옥상 조경 도입,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사용, 고효율 LED 조명 램프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한편, 한전기술 신사옥은 사내도서관, 카페테리아, 구내식당, 대강당 등 사옥 편의시설을 열린 공간으로 개방해 지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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