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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범안로 연결 최적화 '앞산터널로' 수익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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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간 예측 통행수입 50% 못 넘어…市 부담 줄이려면 80%까지 올려야

대구시가 '앞산터널로'의 통행량 늘리기에 나섰다. 통행수입을 최대한 늘려 민간사업자에게 투입해야하는 재정지원 규모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상화로와 범안로 등 연결도로를 최적화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이용객 유치도 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앞산터널로의 하루 평균 통행수입은 5천317만원으로 예측 통행수입(9천112만원)의 58.4%를 차지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하루 평균 통행수입은 예측 수입의 54.3%(4천951만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산터널로 운영사인 대구남부순환도로㈜에 예측 통행수입의 80%까지 수입을 보장해줘야 한다. 개통후 5년간(2013년 6월~2018년 6월) 통행수입이 예측 수입의 50~80%를 기록하면 시가 80%까지 보전(최소운영 수입보장)해주기로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지원 예상금액은 2018년 상반기까지 100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개통 후 2년간은 예측 통행수입의 50%를 넘지 못해 재정지원을 하지 않았다.

시가 재정 부담을 줄이려면 통행수입을 예측 대비 8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통행량을 현재보다 1%포인트씩 늘릴 때마다 재정지원 규모도 연간 3억3천만원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앞산터널로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상화로와 범안로 등 연결도로의 신호를 최적화하고, 두산교에서 파동IC 방향으로 좌회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대형차량 무료통행권을 나눠주고, 이용을 독려하는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황종길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앞산터널로 이용 활성화는 시 재정부담을 줄이고 앞산순환도로 등 다른 주요 도로의 혼잡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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