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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모아 불우이웃 돕고, 문화예술 아카데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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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돌 '국제레포츠협회'

지난해 연말 청도 그레이스CC에서 열린 송년 골프대회에 참석했던 국제레포츠협회 회원들. 사진 국제레포츠협회 제공
지난해 연말 청도 그레이스CC에서 열린 송년 골프대회에 참석했던 국제레포츠협회 회원들. 사진 국제레포츠협회 제공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골프모임!'

대구에서 출발한 품격 높은 골프 레저 모임인 '국제레포츠협회'가 벌써 만 5년째를 맞이해, 골프를 중심으로 한 복합레저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11년 초에 국제레포츠협회 법인을 설립하고, 50명의 정회원으로 출발해서 5년 만에 회원이 1천700명으로 늘었다.

연간 주요 활동으로는 매월 '회원의 날' 행사와 8월 친선 골프대회, 송년 골프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청도 그레이스CC에서 총 40팀이 참가하는 송년 골프대회를 열며, 다음 달 28일에는 남구청 관내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의 회비로 라면 500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겨울에는 7박 9일의 하와이 골프투어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 협회의 회원 중에는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여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회비는 다소 비싼 편이지만 만족감은 높은 편이다. 회원제 골프장 황금타임대 부킹, 유명한 해외 골프장 투어, 문화예술을 위한 아카데미 활동, 대학과 연계한 문화 콘텐츠 강의, 경조사 등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지역의 주요 회원제 골프장들은 국제레포츠협회와의 제휴를 통해 자유로운 부킹, 그린피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협회 회원들은 매달 한 번씩 좋은 환경에서 골프를 칠 수 있다. 골프장뿐 아니라 각종 골프 관련 업체와 해외 골프를 주선하는 여행사 등도 국제레포츠협회와 '윈-윈'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국제레포츠협회는 대구경북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선진국형 골프 및 복합 레저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먹고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 그다음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이 문화와 여가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이 협회는 창립 이래 회원들의 이런 삶의 욕구를 해소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오고 있다.

임용규(사진) 국제레포츠협회장은 "개인의 문화적 욕구를 보다 다각적으로 이해하고, 질 높은 문화 레저 콘텐츠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고자 이 협회를 설립했다"며 "다양한 협력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회원들의 혜택을 높여줄 뿐 아니라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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