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아나운서가 돌싱이 된 후 그리운 추억을 떠올렸다.
지난 23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한석준을 비롯해 김현욱, 이지연, 조우종 등 프리랜서 선언을 한 아나운서 4명이 출연해 센스 넘치는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날 한석준은 '혼자남'이 되고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을 언급했다. 그는 "솔로로 지내는 것은 행복하다"면서도 "전처가 데려왔던 강아지는 보고싶다"고 말했다.
한석준은 "별거를 2013년 여름에 시작했다. 그 전에 이미 1년 넘게 말을 안하고 있었다"면서 "근데 전처가 데려온 강아지가 너무 좋아졌다. 내 식구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도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석준은 "이혼 후에 강아지가 너무 보고싶더라"면서 "산책도 시키고, 배에 뽀뽀도 하고는 했는데 몸통에서 나던 그 냄새가 너무 그립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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