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제이콥스', 신라 면세점에서 철수할까?
24일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존 제이콥스와) 지난 7월 말 5개월간 임시매장에 입점하기로 계약을 맺었는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쳐 계약 연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라 밝혔다.
이에 따라 '존 제이콥스'가 신라면세점에 잔류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최순실, 정유라 모녀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의 처남이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로 알려진 '존 제이콥스' 는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 입점하고 올해 청와대 설 선물세트로 선정되는 등 과도한 특혜를 받아왔다.
이에 한 화장품 업체 관계자는 "연매출 1000억원이 넘고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화장품 브랜드도 콧대 높은 면세점 입점에 애를 먹는데 이름도 모르는 브랜드가 주요 면세점에 모두 입점된 것이 황당하다"면서 "화장품 업계 전문가도 모르는 브랜드가 청와대 설 선물세트로 들어간 것도 황당하고 모든 것이 의문 투성"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이 브랜드 제품을 계속 판매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상생 차원에서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입점시킨 정식 매장인데 논란이 됐다고 내보내지는 않는다" 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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