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오회(회장 도재덕)는 23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2016년도 제42회 금오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오회는 1973년 지역 경제계와 학계, 언론계 등 사회 각 계층의 대표 20명이 모여 결성한 비영리 봉사단체다. 매년 각 기관의 추천을 받아 '올해의 금오대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금오회는 현재 지역 경제계 및 각계 인사 5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40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수상자는 총 10명이다. 부문별로는 ▷국가보훈유공 부문 박동욱(92) 독립유공자 가족 ▷사회봉사유공 부문 김선애(71)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원, 김성화(67) 건설근로자 ▷사회방재유공 부문 최동식(57) 대구동부소방서 119 구조대장 ▷안전보장유공 부문 방소연(54) 남북하나통일 예술단장 ▷방위유공 부문 이만희(52) 제50보병사단 성주군 지역대장 ▷청소년유공 부문 배예지(19) 계명대 간호학과 1학년 학생 ▷치안유공 부문 이기훈(60) 강북경찰서 강북지구대장 ▷언론유공 부문 정인열(54) 매일신문 논설위원 ▷지방행정유공 부문 방주문(49) 경북도청 주무관 등이 수상했다.
도재덕 금오회 회장은 "올해로 42회를 맞은 금오대상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의 일꾼들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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