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자쇼' 트와이스, 자칭 "걸 그룹 국가대표" 예능 아이돌이 나선다

트와이스가 넘치는 예능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Mnet '양남자쇼'에는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뽐냈다.

앞서 트와이스는 "난 걸어 다니는 인형" "날마다 리즈 갱신" "걸 그룹 국가대표" "아홉 명의 미소녀들"이란 자기소개를 하며 위풍당당 자신감을 보였다.

'양남자쇼'를 찾은 트와이스의 고민이란 예능캐릭터의 부재다. '양남자쇼'가 캐릭터 제조시간을 통해 숨겨진 캐릭터를 찾기 위해 나섰다.

트와이스 멤버 개개인의 장점과 단점을 캐릭터로 승화시키기로 했다. 대표적인 쯔위의 장점은 오래 서있을 수 있다는 점. 쯔위는 식사 후에도 앉지 않는다며 "바로 앉으면 오히려 불편해서 서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와이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사나의 단점이 평균 1시간을 웃돌정도로 샤워시간이 길다는 점을 꼽았다. 이에 사나는 "요새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서너 번은 20분 정도로 끝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개인기 시간에선 나연이 의외의 재능을 발견했다. 정연의 개인기라는 상모돌리기에 도전했다 뜻밖의 솜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나연은 "확실히 캐릭터가 살아난 거 같다. 두 번째 코너에선 나를 찾을 수 있었다. 다른 방송에서도 잘 쓸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외에도 지효가 고음파트에도 걸 그룹 미모를 유지하게 하는 윙크개인기를, 채영이 김예림에서 창문 닦기를 아우르는 성대모사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꽃이 만발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