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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남편 애칭 '자기야' 달달한 신혼생활 "결혼 후 연기 폭 넓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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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달콤한 신혼생활에 대해 밝혔다.

김하늘은 '우먼센스' 12월 호 인터뷰에서 "남편이 드라마 모니터를 많이 해줬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신혼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 했는데, 이제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한다"라고 한 살 연하 사업가인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하늘은 남편에 대한 애칭이 '자기야'라고 밝히며 연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하늘은 "(결혼 후) 주변에서 여유롭고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한다"며 "가장 좋은 나이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했다고 생각한다. 잘 맞는 사람과 함께 사니 평화롭고 행복하다. 연기할 때도 여유롭고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하늘은 결혼 후 달라진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결혼 후 연기 폭이 넓어졌다고 자신해요. 환경이 변하다 보니 영향이 있는 것 같기는 해요. 결혼했다고 역할이 줄어든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 나이에 맞는 캐릭터는 많아요. 오히려 결혼으로 생기는 안정감이 연기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확신했다.

한편 김하늘은 내년 1월 영화 '여교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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