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노키오의 코' 이하율, 숨기는 자를 향한 사랑 "진심은 진실을 이긴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사진= '피노키오의 코' 방송 화면 캡처

'피노키오의 코' 이하율이 우직한 진심으로 공명을 일으켰다.

이하율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피노키오의 코'(극본 김승원, 연출 이정미, 이하 '피노키오의 코')에서 이유리(윤다정 역)의 남자친구 강인국 역으로 분해 진실을 숨기고 또 쫓는 여자를 향한 사랑을 그렸다.

인국에게 다정은 결혼을 하고 미래를 함께 꾸리고 싶은 여자다. 가족을 잃었다는 다정에게 완전한 형태의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어 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다정이 점점 알 수 없어진다. 죽었다던 다정의 가족이 나타나고 다정은 온 힘을 다해 무언가를 숨긴다.

진실을 묻는 인국에게 다정은 흔한 변명 한마디도 내놓지 않고 오히려 이별을 암시한다. 그러나 인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믿음은 곧 사랑의 다른 말이었다. 애써 자신에게 돌아서려는 다정을 묵묵히 기다리며 조금씩 드러나는 다정의 과거에도 오히려 다정의 버팀목을 자처했다.

다정을 억눌러온 '살인자의 딸'이라는 굴레는 다정이 심리학자라는 직업을 택한 이유이자 진실을 좇고 또 인국에게 진실을 감추고 싶어 한 이유였다.

이하율은 사랑하는 여자의 이러한 변화를 지켜보고 극복해가는 인국의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한발 물러서 가장 잘 표현한 것이다. 그토록 모두가 감추고 또 드러내고자 하는 진실 이면에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자 했던 안쓰러운 노력이 있었다.

이하율의 호연과 함께 '피노키오의 코'는 드라마 스페셜의 대미를 장식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촘촘한 스토리와 사건을 추적해가는 인물들의 심리를 가볍지 않은 결로 다루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는 평이다.

한편, 배우 이하율은 MBC 일일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박복애(김미경 분)의 아들이자 임은희(이윤지 분)의 짝사랑 상대인 드라마 PD 서석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