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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허경환의 흔적 아직 지우지 않았다" 라디오 통해 속마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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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사진출처-SBS '김영철의 파워 FM' 방송 캡처

오나미와 허경환이 재회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자리를 비운 DJ영철을 대신해 개그맨 허경환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특히 '님과함께'를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개그우먼 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오나미는 "(님과 함께 마지막회를) 개그맨 동료 집에서 같이 봤다."며 "마지막 회를 보면서 왜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더라" 라 전했다.

이어 오나미는 "집에 있는 허경환의 흔적을 아직 지우지 않았다" 라며 "진짜 연애는 오래되서 기억이 안 나는데, (허경환과 이별 후인) 지금이 슬픔기 인 것 같다" 라며 이별 후 감정을 토로했다.

한편 허경환-오나미 커플은, '님과함께'를 통해 '오봉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25일 방송을 끝으로 10개월의 가상 결혼을 마무리 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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