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병우 "최순실 의혹 기회 되면 밝힐 것"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병우 전 청와대민정수석비서관이 최순실 씨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은 향후 적절한 기회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야당이 29일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을 파헤칠 특별검사 후보자 2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등 특검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우 전 수석과 관련한 의혹들도 특검의 주요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최근 "제가 그것(의혹)을 얼마든지 말할 수 있지만 단 한 번도 제가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엮이고 어쩌고 또 특별검사까지 가게 됐지만, 제가 밝힐 기회가 있으면 얼마든지 밝힐 것"이라며 자신이 최 씨 관련 의혹을 해명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우 전 수석은 "7월부터 지금까지 각종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 때문에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특검 수사를 받게 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억울한 게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밝혀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미칠 지경"이라며 "더는 그런 데 휘말리기 싫다"고 강변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