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와 관련, "국회가 의견을 모으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한 식물 대통령의 임기 연장 수단"이라며 "반성 없는 대통령은 책임 회피에 급급하지 말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스스로 퇴진을 결단하지 않고 국회에 공을 던지는 것은 또 다른 정치적 술수"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대통령은 여전히 국민의 분노를 느끼지 못하고 있고, 꼼수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고 있다"며 "기필코 국민이 이긴다"고 거듭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의 승리" "역사적 업적"…관세협상 타결에 與 칭찬세례
美와 말다르다? 대통령실 "팩트시트에 반도체 반영…문서 정리되면 논란 없을 것"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트럼프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나경원 "한미 협상 분납은 선방 아냐…리스크만 길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