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북중학교 1학년생으로 구성된 울릉소녀단(김보민 김애진 최나연 홍신비)이 최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주최한 제1회 해양생물탐구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열린 해양생물탐구대회는 전국의 초'중'고교생이 참여해 해양 생물을 관찰하고 그 특징을 탐구해 결과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과정에 중점을 둔 대회다. 울릉소녀단은 '갯녹음! 울릉도 독도 대황은 왜 사라지고 있을까?'란 주제로 전국에서 참가한 중등부 70개 팀과 겨뤄 본선에 진출했고, 갯녹음 원인 중 하나인 조식생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의 도움으로 직접 바다에서 해양생물을 채집해 4개월간의 탐구활동 끝에 3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지현 지도교사는 "학생들에게 해양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심어주는 계기가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울릉북중학교는 울릉군 북면에 있는 전교생 10명의 작은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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