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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모금 시작하자마자 이어진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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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5000만원, 경기도청도 1000만원 성금

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왼쪽) 대주교가 2일 오전 서문시장에 마련된 중구청 재난본부를 찾아 권영진(오른쪽) 대구시장, 윤순영 중구청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환길 대주교는 이날 피해 상인들을 위해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왼쪽) 대주교가 2일 오전 서문시장에 마련된 중구청 재난본부를 찾아 권영진(오른쪽) 대구시장, 윤순영 중구청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환길 대주교는 이날 피해 상인들을 위해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대화재로 피해를 본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상인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2일부터 시작됐다.

대구시는 행정자치부가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한 전 국민 대상 성금 모금을 승인함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모금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금을 주관하는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 구호성금품' 모집을 위한 창구와 계좌를 개설했다. 계좌는 ▷대구은행 960-02-374863-00 ▷농협 790125-62-546459 ▷기업은행 600-000163-97-211 ▷신한은행 5620-84-85058221 ▷우리은행 271-907796-18-510 ▷국민은행 054990-72-011214 ▷KEB하나은행 922-04-34363-92 등 총 7개다.

모금이 시작되자마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천주교대구대교구가 5천만원, 경기도청이 1천만원을 각각 냈으며 개인 성금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05년 2지구 화재 때는 6주간 총 12억385만7천636원(금융이자 포함)이 모금돼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 지원 성금 배분위원회' 심의를 거쳐 피해 상인 874명에게 각각 134만9천952원씩 지급된 바 있다.

성금과는 별도로 구호활동 및 물품 지원도 활발하다. 대한적십자사 등 30여 개 단체는 현장 근로자를 위한 무료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경북지사는 서문시장 화재 현장에 밥차 3대를 지원하고 배식봉사자 60명, 음료봉사자 40명이 나와 소방관 등에게 컵라면과 생수 등 구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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