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생명력을 개성적인 조형언어로 재현해내고 있는 김정기 초대전이 봄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김 작가는 주변에서 흔히 보아온 산이나 강, 마을, 꽃 등 자연에서 소재를 찾는다. 회화적인 순수성이 돋보이면서도 캔버스는 생동감이 넘쳐흐른다. 다소 원색적이다 싶을 정도의 작품에는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은유적으로 깔려 있다. 강렬한 색채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그만의 방법이다. '녹턴'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한밤의 정취를 담은 웅장하고 서정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13일(화)까지. 053)622-8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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