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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담 '세월오월' 도대체 어떻길래? "제가 정말 끔찍한 세월을 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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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성담 화백
사진-홍성담 화백 '세월오월'

홍성담 화백의 작품, 朴 정부에 집중 감시 받아...

4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세월호 사태 당시 정부 비판 내용의 그림을 비엔날레 행사에 출품하려다 실패한 홍성담 화백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홍성담 화백의 작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시 홍성담 화백은 김기춘 실장에 조종되는 허수아비 박근헤 대통령을 그린 그림을 비엔날레에 출품했다. 하지만 홍 화백의 그림을 과도한 정부 비판이라 평가하는 정부의 압력에 비엔날레 전시회는 철회됐다.

이후 홍 화백은 박 대통령 모습을 '허수아비'에서 '닭' 으로 바꿔 다시 작품을 제출했지만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전시를 유보했고 결국 8월24일 작품을 자진 철회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에 따르면 '작품 철회 사태' 이후 김영한 비망록에서는 홍 화백의 이름이 10여 차례 거론됐다. 청와대의 감시 인물로 '홍성담 화백'이 지목됐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이에 홍성담 화백은 "제가 정말 끔찍한 세월을 살았네요. 이제 알고 보니까" 라 말하며 자신이 받은 충격을 표했다.

한편 홍성담 화백은 박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풍자한 작품 '세월오월'을 그린 작가로, 2014년 9월5일부터 11월9일까지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전 '광주정신展'에 해당 작품 출품을 두고 상당한 논란이 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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