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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대통령 순방때 프로포폴 사용기록無…동행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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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의 단골 성형외과로 알려진 '김영재 의원(醫院)'의 프로포폴 사용량이 박근혜 대통령 순방 일정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특위 소속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2016년 김영재 의원의 프로포폴 사용내역을 확인한 결과 대통령 순방 때는 사용량이 전혀 없었다며 김영재 원장이 순방 때마다 동행했던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사례로 든 것은 중동 순방(2015년 3월 1∼8일), 중남미 4개국 순방(2015년 4월 16∼26일),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대회 참석(2015년 9월 2∼4일),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순방(2016년 5월 25일∼6월 5일), G20과 아세안 정상회의(2016년 9월 2∼9일)이다.

김 의원은 이 중 중동 순방의 경우 김 원장이 동행한 게 이미 확인된 사실이라며 나머지 순방 때도 김 원장 동행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통령 순방 때를 제외하고 평소 김 원장의 프로포폴 사용량이 일반 병원보다 많은 수준이었다는 점도 지적됐다.

최근 3년간 김 원장이 사용한 프로포폴은 1천837앰플이었으며, 하루에 많게는 17앰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김 원장이 최근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진일이라고 설명했던 것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수요일에 프로포폴을 사용한 날이 27일에 달했고 올해는 22일에 달해 수요일 휴진 주장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주말과 공휴일에 프로포폴을 사용한 날도 2014년에 10일, 2015년에 6일, 올해 5일에 달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대통령 경호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낸 의약품 공급 신고자료에 따르면 청와대에서 구입한 태반·마늘·백옥주사 중 상당수가 소모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피부마취제 엠라크림은 당초 확인된 공급량보다 더 많이 구입한 것은 물론 구입량보다 재고량이 적어 상당수를 소모한 것으로 보이며,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도 구입량과 재고량에 차이가 났다고 윤 의원은 설명했다.

윤 의원은 "심평원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할시온과 스틸녹스 등 향정신성의약품과 항우울제 푸로작을 구입한 것도 확인됐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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