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힘들수록 웃음으로 어려움 극복"
5일 오후 7시 매일신문 8층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에서는 탤런트 전원주 씨가 '영원한 이등 인생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전원주 씨는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지금껏 방송 33편, 영화 15편 이상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전 씨는 1972년 TBC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8년 대한민국광고대상 특별상을 수상했고, 2009년 서울 강서구 홍보대사, 2012년 지구촌공생회 홍보대사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인터넷, 전원주가 한다면 나도 한다' '영원한 이등 인생은 없다' 등이 있다.
전 씨는 데뷔 초기 연예계에서 겪었던 서러움을 떠올리며 강연을 시작했다. 성우로 방송활동을 시작한 전 씨는 탤런트로 새롭게 일을 하며 촬영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언급했다.
"성우 때는 맡은 역할이 다양했고 일도 잘한다는 소리를 늘 들었는데, 텔레비전에 나가면서 제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가정부 역할만 맡으며 돈도 적게 받았고, 제가 등장하는 장면은 항상 나중에 찍어 촬영장에서는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전원주 이리로 와, 저리로 가' 하며 무시하기도 일쑤였습니다."
전 씨는 연예계의 혹독한 생활을 말하며 자신이 버틴 노하우를 설명했다.
전 씨는 "연예계는 고역의 연속이다. 서로 시기하고 남을 꺾어야 자신이 살 수 있기 때문이다"며 "무명 시절이 길어 속상했지만 중요한 것은 참고 또 참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것이었다. 참는 사람만이 정상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 씨는 인생을 날씨에 빗댄 '날씨의 법칙'을 설명했다. 날씨가 항상 맑지 않듯, 삶이 항상 즐겁고 기쁘지 않은 게 당연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전 씨는 힘들 때마다 '웃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운명을 환하게 웃으며 받아들이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저의 큰 웃음소리가 제 트레이드 마크가 돼 저의 인생을 바꿔놓은 것처럼 말입니다. 인생 별것 아닙니다. 참고 기다리면 분명히 좋은 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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