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5일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의 연출가인 피아니스트 임동창 씨를 '달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임동창 씨, 김채한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류 아티스트로 널리 알려진 임 씨는 달성군 대표 문화공연인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가 처음 열린 해인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총지휘를 맡아 오고 있다. 특히 임 씨는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달성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13년에는 직접 작사'작곡한 '달성 아리랑'을 달성군에 선물했다. 이 노래는 비슬산 참꽃과 전국에서 처음으로 피아노가 들어온 사문진을 주제로 8분의 6박자의 경쾌한 굿거리장단과 휘모리장단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임 씨는 "그동안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지휘하면서 달성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 달성군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나아가는 문화예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달성군의 대표적인 문화공연 브랜드로 이끈 주역이 바로 피아니스트 임동창 씨다. 이제 피아노 콘서트뿐만 아니라 달성군의 우수한 문화와 예술, 관광을 널리 홍보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지역의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로 5만여 관객과 소통하는 축제로 성장했다. 또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된 데 이어 5월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시에서 후원하는 피아노 축제인 'PIANO CITY MILANO'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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