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5포인트(0.37%) 내린 1,963.3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장 시작 전에 발표된 이탈리아 개헌투표 출구조사에 영향을 받아 4.90p(0.25%) 내린 1,965.71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1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44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기관은 1천11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추가 하락을 막았다.
코스닥지수는 11.61p(1.98%) 내린 575.12에 장을 마쳐 전 거래일인 지난 2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이는 작년 1월 14일(574.17) 이후 약 23개월 만의 최저치다.
5일 이탈리아 개헌안이 국민투표에서 부결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의 사퇴 선언에 따른 정치 불안이 이탈리아 은행을 비롯해 글로벌 금융권의 연쇄 부실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다만, 환율시장은 충격이 덜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2.0원 오른 1,174.6원에 장을 마쳤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