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싱어송라이터 윤향기·연음술사 바버렛츠 출연

EBS1 '스페이스 공감' 9일 0시 10분

EBS1 TV 9일 0시 10분 방송되는 '스페이스 공감'에 싱어송라이터 '윤항기'와 보컬 하모니 그룹 '바버렛츠'가 출연한다. 일찍부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한 동생 윤복희의 그늘에 가려진 윤항기는 한 시대를 풍미한 1세대 싱어송라이터이다. 1959년 대한민국 최초의 록 밴드라 할 수 있는 키 보이스(Key Boys)로 데뷔해 이후 '장미빛 스카프' '별이 빛나는 밤에' '나는 어떡하라구'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긴 그는 1986년 발표한 '웰컴 투 코리아'를 마지막으로 음악 활동을 중단한다. 그리고 데뷔 후 57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음악 인생을 망라하는 이야기를 들고 가요계로 돌아왔다.

가요와 인디, 재즈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바버렛츠는 데뷔 앨범 '바버렛츠 소곡집 #1'(2014) 이후 2년 6개월 만에 2집 'THE BARBERETTES'(2016)를 들고 나온다. 주로 1940~50년대 고전적인 사운드에 초점을 맞췄던 전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유행한 흑인들의 팝, 모타운 그루브에 집중한 앨범이다. 이번 무대 역시 2집 수록곡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특별히 재즈, 스윙, 보사노바로 편곡해 다른 곳에선 쉽게 볼 수 없는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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