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 매물 늘어나도 거래량 줄어…전달보다 약세 키워

경북 아파트시장은 12월 본격적인 비수기로 가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매물이 증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최근 4주간 -0.1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달에 비해 약세를 키우고 있다. 지역별로는 포항시가 -0.24%의 변동률을 나타냈고 이어 경산시 -0.19%, 안동시 -0.17%, 구미시 -0.16%, 고령군 -0.15%, 김천시 -0.09%, 경주시 -0.04% 순으로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같은 기간 -0.03%의 변동률로 두 달 연속 하락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세시장은 이사시즌 동안 일부 지역에서 호가 상승세가 나타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최근 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약세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경주시가 -0.15%의 변동률로 집계돼 하락세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구미시 -0.06%, 경산시 -0.04% 순으로 변동률을 기록했다.

경북 아파트시장은 최근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다시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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