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히스테리의 여왕, 릴리' 편이 9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24시간 '으르렁' 거리는 반려견이 있다. 경기도 부천에 사는 이강노(34)'김민경(35) 씨 부부가 키우는 '릴리'다. 문제는 '이유 없이' 으르렁거린다는 것이다. 혼을 내도 으르렁거리고, 쓰다듬어주려고 다가가도 으르렁거리고, 심지어 간식을 줘도 그 앞에서 으르렁거린다.
릴리가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가족들 품에서 떠나지 않을 만큼 애교도 많고 천사 같았다. 특히 외동딸 서희(9)에게 둘도 없는 친구였다. 그런데 '그곳'에 다녀온 후 행동이 180도 변한 것이라고 강노'민경 씨 부부는 털어놓는다.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죽어도 릴리를 그곳에 보내지 않을 거라고 덧붙인다. 릴리가 겪은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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