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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버스' 허영지, 한때 딘딘 오해를? "우리집 가서 술 먹자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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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티브이
사진=스카이티브이

'주크버스' 허영지가 딘딘과의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9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스카이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주크버스'에서는 가수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지는 "MC 딘딘에 대해서 이미지가 안 좋았었다"고 운을 뗐다. 허영지가 과거 딘딘과 함께 개그우먼 박나래가 주도한 술자리에 합류할 예정이었는데 술자리가 일찍 끝났고, 당시 두 사람은 전화로 어떻게 할지 대화를 나눴다.

이때 딘딘이 "영지네 가서 술 마시자"고 말했는데, 허영지는 딘딘이 자신의 집으로 가서 술을 마시자는 것으로 오해하고 "그냥 다음에 먹자"고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는 것.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영지네'는 허영지의 집이 아니라, 버블 시스터즈 출신 가수 영지가 운영하는 음식점이었다.

딘딘은 충분히 오해할만한 상황이었지만 그때는 너무 억울하고 답답했다고 호소했다. 그러자 MC 탁재훈은 허영지에게 오해가 풀렸으니 딘딘이 고백하면 사귈 것이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허영지는 이를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허영지는 뮤지컬 배우를 꿈꿨다고 말하며 '인어공주' OST인 '파트 오브 더 월드(Part Of The World)'를 비롯해 나비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와 윤도현의 '나는 나비'를 부르며 주크버스의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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