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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촛불은 계속…5만명 집회 운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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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7차 대구 촛불집회…가수 공연 참여 등 퍼포먼스

9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직후 권영진(왼쪽) 대구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실
9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직후 권영진(왼쪽) 대구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실'국장들과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주말 대구 도심에선 탄핵안 통과를 자축하는 촛불집회가 한일극장 앞 4차로에서 개최된다.

대구 8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퇴진시민행동(시민행동)은 10일 오후 4시부터 한일극장 앞 4차로(국채보상로)에서 7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주최 측은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만큼 지난 집회와 비슷한 약 5만 명의 시민들이 모여 축제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민행동은 앞으로도 촛불집회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판단과 관계없이 박 대통령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조속히 퇴진할 것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촛불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헌법재판소도 촛불은 결코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심에서 열리는 촛불집회도 '축제의 장'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서울광장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탄핵안 통과에 따라 '국민의 승리'를 자축하는 축제의 장이자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까지의 촛불집회가 가수들의 공연 참여와 깃발'퍼포먼스 등을 통한 풍자의 장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날 집회는 이런 분위기가 더 집중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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