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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명기독병원 차세대 CT, 공간 넓고 방사선량 18%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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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명기독병원이 최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최첨단 CT기기가 뇌혈관 질환 등 응급환자 치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병원은 차세대 CT로 불리는 640MSCT '에퀼리언 원 제네시스 에디션'(Aquilion ONE GENESIS Edition)을 환자 진료에 도입했다. 이 기기는 고에너지 스펙트럼의 X선을 방출할 수 있어 동일한 선량으로 기존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인체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은 최소화하고 판별능력을 최대화했다는 의미이다. 첨단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640슬라이스를 통해 X선 검출 효율을 40% 높이고, 전기적 노이즈를 28% 줄였다. 또 디텍터 사이즈를 확대해 방사선량을 18%나 줄이는 등 심장 및 뇌질환 검사를 최적화했다.

기기를 제작한 도시바사에 따르면 이 기기는 공간이 넓어 폐소공포증을 가진 환자가 편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데다 작업자가 환자 접근이 쉬워 외상 검사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이 병원 영상의학과 관계자는 "이 기기는 단 한 번의 촬영으로 심장과 흉부'복부'대동맥 등의 혈관 검사가 가능하고, 특히 뇌질환 응급 환자의 경우 촬영시간이 5분 이내로 환자 진단 및 치료 계획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며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의료기기 확충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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