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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조대환 이메일, "이순신 장군 12척의 배처럼 열의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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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환 이메일 / 사진출처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공
조대환 이메일 / 사진출처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공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가 조대환 이메일을 입수했다.

11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7탄, 막전막후 촛불항쟁' 을 주제로 각종 의혹들을 파헤쳤다.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조대환이 특조위 부위원장 시절 내부 관계자들에게 보냈던 이메일 전문을 공개했다. 조 수석은 지난해 7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돌연 사퇴하면서 내부 관계자들에게 몇 차례 이메일을 보낸 바 있다.

이메일의 상당 부분은 '세월호 특조위'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했다. 이메일에는 "민간 별정직 채용 절차는위원장이 독재했고 결과는 사회단체 출신으로 채워 특조위의 독립성이 없어졌다", "세월호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며 전리품 잔치를 하는 곳이었다" 라는 내용에 담겨 있었다.

앞서 조대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특조위가 일은 안하고 일정한 규모의 조직과 예산이 갖춰지기 전에 특조위 활동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데 예산·인력 확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라 전한 바 있다.

또 그는 "이순신 장군은 '신(臣)은 12척의 배가 있다'라며 "열의만 있으면 일단 있는 인력을 가지고, 정부에서 주겠다는 예산 가지고 먼저 하자는 말"이라 덧붙였다.

한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소외된 이웃과 복지, 미래,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심층 취재하는 프로그램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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