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세계테마기행-도시본색(都市本色) 홍콩, 마카오' 편이 12∼1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중국 광둥성의 남쪽,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두 도시가 있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과 마카오다.
하늘 높이 솟은 마천루와 눈부신 야경, 쇼핑과 미식의 천국으로 손꼽히는 두 도시는 닮은 듯 다른 모습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며 혼돈 속에서 새로운 조화를 빚어내는 풍경 속으로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김성훈 교수와 함께 들어가 본다.
홍콩은 한 해에만 세계 각지에서 6천만 명이 찾아오는 여행자의 천국이다, 그중에서도 홍콩의 심장부로 불리는 센트럴(Central) 지역은 서울의 인사동과 가로수 길의 풍경을 더해놓은 듯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이다. 1841년 영국의 극동 함대가 맨 처음 깃발을 꽂으며, 식민 역사의 전초기지가 되었던 센트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중심으로 소호, 노호, 포호 등 특색 있는 거리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하루 2천 명이 다녀간다는 90년 역사의 고기 국숫집과 홍콩의 전통 얌차(飮茶)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딤섬 집 역시 놓쳐선 안 될 코스다. 이곳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설 조명 & 사운드 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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