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인 서양화가 마리안 루 작가의 '꿈을 이룬 펭귄들'전이 키다리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펭귄걸' '펭귄 아티스트'로 알려진 마리안 루는 날지 못하는 황제펭귄이 하늘 위 구름 세상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제 그의 펭귄 시리즈는 마리안 루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됐다.
마리안 루의 작품은 남극의 바다와 얼음 위의 펭귄 같지만 실제로는 바다 같은 느낌의 구름 위에 사는 펭귄의 모습이어서 동화적인 느낌을 갖게 한다. 날지 못하는 새들의 영원한 꿈인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 인간의 꿈과 같아 공감을 준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맑고 순수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마리안 루는 대구아트페어, 아트부산, 서울 어포더블아트페어 등에 참여하면서 한국의 젊은 세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펭귄을 오브제로 작업한 최신 소품작을 포함해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30일(금)까지. 070-7566-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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