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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동갑내기 스타의 꿈 꾼다…대구FC 프랜차이즈 스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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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주전 수비수로 도약…신창무, 올 시즌 데뷔 첫 골

대구 출신으로 맹활약한 대구FC 김동진(왼쪽)과 신창무가 숙소인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포즈를 취했다. 대구FC 제공
대구 출신으로 맹활약한 대구FC 김동진(왼쪽)과 신창무가 숙소인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포즈를 취했다. 대구FC 제공

프로 스포츠는 연고지를 두고 흥행을 노린다. 그러기에 프랜차이즈 스타는 팬들에게 더 대접받는다. 프로 구단에서는 프랜차이즈 스타 만들기에 골몰한다.

대구의 프로 스포츠 양대 축인 삼성 라이온즈는 초창기의 장효조, 이만수와 김시진 등을 비롯해 양준혁, 이승엽, 배영수, 김상수, 구자욱 등으로 이어지는 걸출한 연고지 출신 스타를 배출하며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대구FC는 삼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를 고려하더라도 연고 스타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대구는 2003년 K리그에 뛰어든 뒤 초대 박종환 감독 때부터 연고지 선수를 나름 배려했지만 여태 스타 소리를 들을 만큼 성장한 선수는 없다. 스타 대열은 고사하고 '베스트 11'에 낄만한 선수도 많지 않았다.

올 시즌 대구FC에서는 대구 출신의 두 선수가 이름을 빛냈다. 수비수 김동진과 미드필더 신창무다. 둘은 24세 동갑내기로 각각 대구 신흥초교와 신암초교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김동진은 안동고, 아주대를 거쳐 2014년 대구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 10경기, 2015년 18경기에 출전한 그는 올 시즌 36경기에 나서며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다. 그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했다.

김동진은 "기회를 준 감독님께 감사하다. 올해 많은 경기에 나섰는데 팀이 승격해 좋다"며 "입단 때 팀을 클래식으로 승격시키겠다고 큰소리쳤는데 약속을 지킨 것 같아 기분 좋다"고 했다. 그는 "아직 스타 소리 듣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내년에도 꾸준히 경기에 출전, 팀의 클래식 안착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의 18세 이하 유스팀인 현풍고를 나온 신창무는 3시즌 만에 주전 경쟁에 뛰어들었다. 2014년 12경기, 지난해 10경기에 나선 그는 올해 31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누볐고, 데뷔 후 첫 골도 신고했다.

신창무는 "올 시즌 어느 해 보다 많은 경기를 뛰었는데, 주 포지션(측면 공격수)이 아닌 다른 포지션(중앙 미드필더)에서 기회를 많이 받았다"며 "팀이 승격한 만큼 보람찬 시즌이었다. 내년에는 공격수로 주전 경쟁에 뛰어들고 싶다"고 했다. 그는 "대구 외 다른 곳에서 뛴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더 열심히 해 유스팀 후배들의 모범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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