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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주리, 방송 중 커피 날벼락에 '사이다 따귀'

'아제모' 김주리, 황동주와의 '커피 스캔들' SNS 생중계로 '곤혹+분노'

'아제모'의 신 스틸러 김주리, 예상치 못한 빅재미로 극 전개 활력! 호평 만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주리가 커피를 온 몸에 뒤집어쓰며 SNS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김주리는 12월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9회에서 방송을 준비하던 도중 '커피 날벼락'을 맞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장유라(김주리)가 패널로 출연한 한성식(황동주)에게 끈질긴 구애를 받던 도중, 한성식이 실수로 쏟은 커피를 몸에 뒤집어쓰게 된 것.

특히 성식은 유라의 블라우스를 정신없이 닦아주다 가슴에 손이 닿아, 유라가 성식의 뺨을 통쾌하게 때리는 사이다 같은 장면이 이어져 극의 활력을 더했다. 나아가 다음 날 방송된 10회에서는 성식이 유라의 가슴을 손으로 쓸어 내리는 듯한 사진이 SNS에 퍼지고, 잔뜩 화가 난 유라가 성식을 밀쳐 우스꽝스럽게 나뒹구는 장면이 방송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치근덕의 아이콘' 유부남 한성식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아나운서 장유라의 관계에 "예상치 못한 빅재미"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도도함을 유지하다 '커피 테러'에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고, 원고를 보던 중 긴머리를 확 날리며 상대를 유혹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 등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 중인 김주리에게는 드라마의 확실한 '신 스틸러'로 등극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나아가 장유라 아나운서에 대해 상대 앵커가 "넘어가려면 전 재산 다 바치고도 석 달이면 쫑" "흙수저들은 장유라에게 남자가 아니다" 등의 의미심장한 뒷담화를 이어가면서, 장유라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주리가 출연 중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주말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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