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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고영태, "그게 국민들을 희롱하는 것" 청문회는 짜여진 각

고영태, 이만희, 박헌영, 조대환 육성파일 / 사진출처 -
고영태, 이만희, 박헌영, 조대환 육성파일 / 사진출처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공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고영태 녹취록 최초 공개

18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에서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8탄'을 주제로 위증 지시 논란으로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고영태의 녹취 파일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는 이만회 국회의원의 위증 모의 논란을 폭로한 고영태의 육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앞서 고영태는 청문회 이틀 전인 12월 13일 월간중앙과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고 씨는 "여당 쪽하고 나를 배신했던 얘들 쪽 하고 어떤 관계가 닿아서 어떤 스토리를 짠다는 얘기를 들었다 위증 한것처럼 스토리 짠것.." 이라 증언했다.

이후 청문회에서는 고영태의 예측대로 이만회 새누리당 의원과 박헌영 K스포츠재단 전 과장이 행동했다.

또한 청문회 시청 후 월간중앙과 인터뷰를 가진 고영태는 "이 청문회에서 당하고 있는 것 같다 국회의원들이.."라며 "정해진 증인과 미리 채택해서 질의응답을 작성하고 잘못된 질의응답을 미리 작성하고...(이렇게 이뤄지는 것 같다)" 라 말했다.

또 "다른 의원이 이렇게 하겠다. 이렇게 질문하면 이렇게 답을 하겠다 정해놓고 하는게 그게 국민들을 희롱하는 거지.. " 라 덧붙였다.

한편 이만회 새누리당 의원은 "박헌영이라는 사람을 지금 이 순간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라 대응한 바 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는 소외된 이웃과 복지, 미래,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심층 취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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