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 포함)와 군사학과를 모집하는 '가'군에서 40명, 일반학생전형으로는 '나'군 702명, '다'군 999명 등 총 1천741명을 선발한다.
영남대는 올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최대 국고 지원사업인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3년간 4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학특성화(CK), 두뇌한국(BK)21+,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등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등을 포함해 총 3천120억원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에도 대형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꾸준히 교원 공채를 시행, 2012년 53.6%였던 전임교원 확보율을 68%(2016년 정보공시 기준)까지 끌어올렸으며, 전임교원의 강의 비율을 46.1%에서 65.5%로 높여 교육의 질을 상당히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 장학금 지원도 파격적이다. 2012년 13.8%였던 장학금 지급률을 지난해 21.3%까지 올려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했다.
교육과 연구에 대한 집중투자는 각종 대학평가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발표된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2016-2017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영남대는 세계 890위권에 진입한 국내 25개 대학 가운데 16위로 평가받았으며, THE와 더불어 세계대학평가의 양대 기관인 QS의 '2016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영남대는 아시아대학 128위(국내 22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발표된 '2016 라이덴 랭킹'의 평가 결과는 더욱 놀랍다.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평가하는 '라이덴랭킹'에서 영남대는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세계 50위, 국내 1위에 올랐다. 종합순위와 분야별 순위를 통틀어도 세계 50위권 안에 든 국내 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
이같이 영남대의 적극적인 투자와 그 결과로 나타나는 성과는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와도 일치한다. 전국 163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영남대는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 중장기 발전계획, 교육과정, 특성화 등 대학경쟁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상위 등급인 'A'를 받았다.
도움말 김병주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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