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모델 신광우(사진) 씨가 17일 고령 대창양로원을 찾아 '2016 사할린 동포를 위한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신 씨의 530회 자선공연으로, 공연 전에 어르신들에게 식사도 대접했다. 이날 자선음악회에는 박미련 박혜미 김유림 주서현 감균영 김광수 정경환 권민홍 오미자 김동현 씨 등과 우리국악원 김장호 원장 및 회원, 신 씨가 운영하는 음악교실 회원들도 함께했다.
신 씨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꾸준히 자선공연을 펼쳐왔다. 이에 대한 공로로 1992년 대구시 선행시민상, 2004년 대한적십자총재 표창장, 2012년 대구예총 예술상 등을 받았다.
신 씨는 "대창양로원에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사할린 동포 5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분들과 잠시나마 대화를 나누고 음악을 들려줌으로써 위안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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