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지초교 4학년 방예진(달성국민체육센터)이 제6회 대구시장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방예진은 지난 17, 18일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학생부(비등록 선수) 자유형 50m와 접영 50m(4학년부)에서 모두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자유형 50m에서 32초84(종전 35초46), 접영 50m에서 36초53(종전 40.96)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방예진은 앞서 지난달 열린 2017년 전국소년체전 평가전 여자 초등부 자유형 50m와 접영 50m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그의 아버지는 대구시체육회에서 근무하는 방한숙 씨다. 방 씨는 "내년부터 예진이는 대구시수영연맹에 선수 등록해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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