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노인복지관은 지난 15, 16일 이틀 동안 복지관에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인 '강북은빛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어르신과 나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준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려 배움과 나눔의 성과를 공유하고, 2017년의 소망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15일에는 청춘어울극단의 연극공연(울고 넘는 박달재)과 강북청춘대학 종강식 및 학예발표회가 진행됐으며, 종강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 하병문 북구의회 의장, 홍의락 국회의원, 강북청춘대학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아동문학가 심후섭의 명사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어울리는 노래자랑과 건강검진 부스(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 칠곡가톨릭병원, 포낙보청기)를 운영했다.
강북노인복지관 조재경 관장은 "이번 행사는 복지관 어르신들이 건강과 여가를 누리고, 자원봉사자에게는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열었다"면서 "또 한우리 봉사단에서 기증한 물품으로 사랑의 경매를 진행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 경로식당 운영기금으로 사용하는 뿌듯한 행사도 함께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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