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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고려대 나오고도 기자 될 수 있냐" 거친 입담 재조명… '창자론'도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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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비대위원장, 고려대, 막말 / 사진 - 이회창
이회창, 비대위원장, 고려대, 막말 / 사진 - 이회창

이회창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으로 이회창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회창(당시 한나라당 후보)의 거친 입담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이회창은 당시 여당 출입기자들에 대한 다소 거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회창은 국회 출입 중앙 일간지 정치부 기자와 가진 술자리에서 한 기자에 "어느 대학 출신이냐"라 질문했고 그 기자는 "고대 출신" 이라 답했다. 이에 이회창은 "그 대학 나오고도 기자가 될 수 있냐" 라고 말했다.

이러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고대 포털사이트 고대넷의 임미리 대표는 "이 후보가 정말 그 같은 얘기를 했다면 한국사회에 찌들어있는 학벌주의를 반증하는 것이다. 꼭 고대를 지칭한다기보다는 서울대가 아니면 안 된다는 1등 지상주의의 산물" 이라 지적하기도 했다.

또 1997년 대선 직전 이회창은 '창자 발언' 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MBC 등 약 15개 언론사 출입기자 반장들과의 저녁회식을 하는 자리에서 자신에게 비판적인 기사를 쓴 기자들을 가리켜 "창자를 뽑아버리겠다"는 발언을 한 것.

한편 한 친박계 중진 의원은 "개혁 작업을 주도할 역량을 갖춘 정치 경험이 풍부한 여러 인사와 접촉 중" 이라며 "박근혜 정권 창출과는 거리가 먼 당 외부 인물에 수술을 맡겨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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