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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검은색 축구화 느려 보인다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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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맥블라우 글로벌 부회장 "축구화 디자인에 상당히 관여"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검은색 축구화를 신으면 자신이 느려 보인다고 생각해 착용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0일 호날두의 축구화를 제작하는 나이키의 맥스블라우 글로벌 부회장이 호날두가 자신이 신는 축구화 디자인에 상당히 관여한다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블라우 부회장은 "축구화 제작은 모두 호날두와 함께 시작한다. 호날두는 훌륭하지만,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하는 선수"라며 "호날두는 더 나아지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할 테니, 우리의 역할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호날두를 돕기 위해 뭔가를 내놔야 한다는 것은 부담이 크다"면서 "그렇게 호날두가 최근에 신는 축구화를 생산했다"고 말했다.

블라우 부회장은 "모든 선수는 좋아하는 색이 있다. 축구화 색깔이 선수의 심리상태와 화학작용을 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면서 "기분이 좋으면 경기를 더 잘한다. 색깔은 선수에게 자신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날두는 검은색이 느려 보인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더 빠르다고 느끼고 싶어한다"면서 "그래서 호날두는 검은색 축구화를 신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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