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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자랑스런 한수원人상' 대상에 박웅 아부다비 지사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15일 경주 본사에서 제3회 '자랑스런 한수원人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이관섭 사장을 비롯한 본사 및 각 사업소의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2014년 제정된 이 상은 한수원의 핵심가치와 인재상에 들어맞고 뛰어난 업적을 낸 직원에게 수여하는 사내 최고 영예의 상이다.

한수원은 공정한 수상자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단 구성에 신중을 기했고, 다양한 검증 단계를 거쳤다. 우선 홈페이지 및 각 부서를 통해 추천받은 후보에 대해 본사 처'실 및 사업소에서 1차 평가를 시행했다. 또 후보자들의 공적에 대한 사실 여부 및 평판조사 등을 위해 별도의 검증과 설문조사 과정을 거쳤다. 공정성을 기하려고 심사위원 15명 가운데 절반을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올해 자랑스런 한수원人상 대상은 아부다비지사 박웅 지사장이 수상했다. 박 지사장은 UAE 원전사업 수주 및 성공적 이행, UAE 원전 운영지원계약(OSSA) 체결 주도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안전 부문상은 고리2발전소 조성득 소장, 소통 부문상은 지역상생협력처 지역소통팀 이영호 팀장, 창의 부문상은 중앙연구원 설비기술연구소 김대웅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한수원 박병근 경영혁신실장은 "이번 시상이 정부 3.0에 따른 소통'공유의 확산과 직원 사기진작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수원은 직원들의 힘을 모아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에너지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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