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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작가 3명, 선입견 지우고 일상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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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범, 오세린, 서성훈 작가…아트스페이스펄 '3 언타이틀'

'쓰리 언타이틀' 전시장 모습

편견과 선입견을 지우고 일상의 사물을 다른 시각으로 보고 그것을 작업화하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 '스리 언타이틀'(3 UNTITLED)전이 아트스페이스펄에서 열리고 있다. 1년간 가창창작스튜디오에 입주했던 정재범, 오세린, 서성훈 등 3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30대 작가의 시대감성이 녹아 있다.

오세린 작가는 소비심리가 투영된 오브제가 갖는 이미지와 문장 간의 차이, 그 속에서 발생하는 선입견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대중의 소비문화 속에서 인식된 진짜와 가짜 간의 의미가 무엇인지? 값싼 오브제와 고가의 오브제 간의 선입견에서 발생하는 이미지를 보는 일상의 가치를, 이미지와 무관한 문장을 통해 가치 자체를 무력화시키거나 전혀 다른 의미로 재생산한다.

정재범 작가의 설치작품은 일상에서 건져 올린 오브제를 통해 삶의 흔적을 새롭게 조명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키네틱(kinetic)한 방식으로 반복적인 움직임 혹은 소리를 결합해 오브제와 일상의 문화적 상징을 결합시켜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전통적인 조각과 오브제, 그리고 드로잉과 영상설치 등 다양한 방법적 시도를 통해 창작의 가능성을 찾아가고 있는 서성훈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깬 돌조각들을 염색하고 다시 서로 다른 색의 조합으로 만든 권총과 해골, 운동화, 권투글러브 등을 선보인다. 또 전투기 소음과 연탄공장 등 반야월의 현실과 주민의 바람을 기록한 드로잉도 전시하고 있다.

아트스페이스펄 김옥렬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3인의 젊은 작가가 바라보는 일상의 삶과 예술과의 연결고리가 단지 대중적인 아이콘을 상징 혹은 은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경험한 일상의 감성적인 요소가 오브제에 투영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다르지만 같고, 같지만 다른 지점에서 고민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0일(금)까지. 053)651-6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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